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알았는데

남편이 회사에서 오피스와이프가 있는거같아요

다들 남편 핸드폰 전화기록이나 이런건 보잖아요

카톡내용까진 세세하게안보더라도 카톡하고있을때나 전화온기록이나

슬쩍 볼때가있는데 유독 한 여직원김xx주임이랑 연락을 많이 했드라구요

같은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이겠구나 해서 크게 신경은 안썻는데

제가 외출하고 남편은 집에 있던날이었는데 제가 생각보다 일찍 귀가를해서

집에 들어왔어요

남편은 방에있어서 제가 들어오는 소리를 못들었바요 전화를 하고있드라구요

저는 장난을 치려 조용히 들어가서 놀래켜 줄 생각으로 방문앞에 문을 열려고 하는데

자기야 라는 소리가 들리드라구요

너무놀래서 심장이 떨어지는줄알았어요

귀를대고 들어보니 애교섞인말투와 애칭 그리고 회사이야기들이 들리더라구요

눈물이 쏟아질거같은걸 참고 일부러 문으로가서 문열고 들어오는소리를 크게 냈어요

남편은 그때되서야 전화를 끊고 왔냐면서 방에서 나오드라구요

남편얼굴도못쳐다보고 화장실로 바로 달려가서 물틀어놓고 울었습니다.

진정하고 남편몰래 전화통화기록을 보니 그 김xx주임과 전화를 했드라구요

삭제도 하지 않고 당당히 기록을 남겨놓고... 

그때이후로 계속 안좋은 생각만들고 남편을 의심하게 되고.. 자꾸 불안하네요

제가 혹시 오해를 하는건 아닐까 싶어 녹음기를 몰래 방이랑 차에 숨겨놔보려구요

제발 제가 잘못들었길 바랠뿐이에요...

만약 정말 회사에 오피스 와이프가 있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오피스와이프도 불륜인거겟죠? 일하러 간곳에서 바람을 피고있다생각하니 너무화가나고

집에있는시간보다 더 오래있는곳이 회사인데.. 회사를 그만두라하고싶네요

조언좀해주세요..ㅠㅠ